총회선교부장 김종길목사 설교
겔37:1-10
오늘은 3월 9일 총회 선교주일을 앞두고 재건 총회 선교부에서 노회별 순회 선교 보고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1.선지자 에스겔의 프로필
에스겔은 제사장의 아들이지만 세례 요한같이 제사장의 아들로서 안정된 길보다 고난의 사역인 선지자의 길을 갑니다. 에스겔 이름은 "여호와께서 강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가 상대하는 유대인들은 보통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도 섭리하셨습니다.(겔2:6-7)
선지자 에스겔은 B.C 587년 바벨론에게 2차 포로로 끌려가서 바벨론에서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주전597년/왕하 24:10-17) 회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약 22년간 사역했습니다.(주전593-571/겔29:17)
2.선지자 에스겔의 체험과 사역
에스겔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들을 보았습니다. 1)네 생물과 하나님의 병거의 움직임 2)성전안의 우상과 죄악들 3)마른 해골 떼의 부활과 회복 4)새로운 성전과 여호와 삼마의 새 예루살렘 등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무언극(pantomime-팬토마임)으로 메시지를 전하였고, 예언을 패러디(parody-풍자)하여 전달하였으며, 사건의 전말과 경험담을 흥미 있게 정리하여 내러티브(Narrative)하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언의 역사성을 위하여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기록했습니다.
3.하나님의 회복의 프로젝트(project)
여호와께서 에스겔을 마른 뼈가 가득한 골짜기에서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고 질문하셨으며, 에스겔은 ‘주께서 아시나이다“(3) 대답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뼈들에게 대언하여 생기(루아흐-luah,성령, 호흡)가 들어가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에스겔의 대언으로 마른 뼈들이 연결되고, 힘줄과 가죽이 덮이고, 또 생기가 들어가 살아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소망 없는 이스라엘을 살려 큰 군대로 만드실 프로젝트를 보여주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망한 나오미의 가정을 회복시키시고, 죽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부활과 생명의 하나님입니다.(요20:22)
하나님의 영을 그 속에 두고(영적 회복-겔37:14) 두 막대기인 이스라엘이 고토에 거하고(영토의 회복-겔22) 화평의 언약으로 여호와를 알게 됩니다.(화평의 언약과 예배의 회복-겔37:22,48:35)
4.북한 선교의 프로젝트
1)복음은 비천한 구유와 소망 없는 무덤에서 역설적으로 시작됩니다. 북한은 분단 69년이 되어서 마른 뼈와 같이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2)말씀의 대언자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으로 많은 성경책과 하나님의 말씀의 대언자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사일보다 더 강력한 말씀과 성령으로 역사하여 이 뼈 저 뼈 들어맞고 지하교회가 생겨나고, 힘줄과 가죽이 덮이고, 생기가 오고 있습니다.
3)하나님은 꿈을 가진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프로젝트를 꿈으로 가진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모세, 룻, 다윗, 에스더,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겔, 다니엘, 바울과 사도들을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4)구체적인 대안이 있습니다. 1)북한의 풀죽 체험 바자회와 북한교회의 기도제목을 정기적으로 나누고 기도합니다. 2)통일 발걸음으로 동북아 비전 트립인 여호수아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3)지하교회와 사역자들을 1:1로 입양하여 기도하고 후원하는 갈렙 프로젝트를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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