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9:9-15
하나님은 백성들의 죄악과 회개, 또 세상의 모든 상황을 살피십니다. 하나님의 살피심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새로운 도우심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피고 있음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1.이스라엘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는 어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삶에 정의와 공의가 없습니다(9). 영적인 어둠입니다(10). 맹인 같이 더듬고, 길에서 넘어지고, 죽은 자와 같습니다. 이사야는 유다가 정의와 공의가 없는 것이 하나님은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그들은 들포도를 맺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사5:7) 공의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는 것입니다(신6:25).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있지만 응답이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빛과 구원을 바라고 원했지만, 정의와 구원은 그들에게서 멀었습니다(11). 응답이 없는 것은 고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삼상28:5-6). 하나님께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은 평강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악을 떠나는 자가 오히려 탈취를 당하는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15). 기본적 법질서, 윤리 규범도 무너지고, 가치관이 전도되어버렸습니다. 미가 선지자도 그 상황에 대해 외쳤습니다(미3:11). 정의와 공의, 성실과 정직이 사라지고, 자기 유익이나 돈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잘못된 사회 시스템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2.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평강이 없음을 살피셨습니다.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은 백성을 살핍니다. 정의는 하나님의 법이며, 우리가 사는 삶의 기준입니다. 공의는 의의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의의 하나님은 사람이 그의 의와 거룩함에 참여하기를 원하셨습니다(레11:45). 이 정의와 공의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빛인데 사람들은 그 빛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요1:4-5).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살피십니다. ‘살피다’는 말은 ‘바라보다, 조사하다, 준비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버려둔 사람은 그들의 죄악으로 그대로 망하게 됩니다(롬1:24, 26, 28). 하나님의 살피심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준비가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쫓겨난 하갈을 살펴보셨습니다(창16:13-14).
하나님은 그 백성들의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기뻐하지 아니하시고”(15b)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고통을 느낀다는 표현입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취한 일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일 즉 기뻐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삼하11:27).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모든 것을 느끼시기 때문에, 악한 것에 대해서 참지 않고 심판합니다(창6:5-6).
3.우리는 우리의 삶을 잘 살펴서 회개할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먼저 나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기준으로 나를 살피고, 회개해야 합니다(9-10). 자기를 속이는 자는 어둠에 있으면서도 어둠인지 모르고 삽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처한 사람입니다(요일2:11). 사탄에게 속고, 장애물에 쉽게 넘어지는 자라면 자기를 살펴서 자기의 죄를 알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살피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어린양 예수는 일곱 눈, 일곱 영으로 지금도 우리를 살피고 계십니다(계5:6). 하나님의 살피심을 알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모든 것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시139:1-4). 그리고 모든 것을 아시는 주의 은혜를 알고 찬양했습니다(시139:17).
정의와 공의, 성실과 정직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 성실과 정직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살피심을 알면 억울함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도 요한은 로마의 핍박 속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면서 그들이 선을 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요삼1:11). 세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살피시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공의와 정의, 성실과 정직으로 살아야 합니다. 공의와 정의를 온전하게 이루신 예수를 닮은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어나 빛을 발하라 (0) | 2020.12.22 |
---|---|
스스로 중재자 되신 하나님 (0) | 2020.12.18 |
완성된 초막절 (0) | 2020.11.20 |
평강의 길로 행하라 (0) | 2020.11.12 |
다시 세우는 자 (0) | 2020.11.06 |